주식 초보가 가장 쉽게 알려주는 경제와 주식용어 사전, 그 두 번째 : PBR(주가순자산배수)
안녕하세요~:)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간결하고 편리하게 전해드리는
"인포그래퍼"(The Infographer)입니다.
얼마 전 기재부 장관이 “코스피 PBR이 10정도 되나요?”
라는 발언을 해서 엄청난 논란이 있었죠.
사실 PBR도 모르는 마당에 '코스피의 PBR'은 더더욱 뭔 소린지..
하지만 많은 뉴스와 SNS, 그리고 경제를 좀 안다는 사람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Oh MY GOD 이었습니다😳
PBR, 우리만 무슨 소린지 모르고 있을 수 있나요??
PER과 마찬가지로 많이 듣고 배웠지만..
이 자료를 만들면서 얼마나 헷갈렸는지 모릅니다.
(PER은 쉬웠다..)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계속 연구하던 끝에,
정말 정말 단순하게 말하면 이 말이 아닐까?! 해서 GPT에게 얘기했더니,
이런 답변을 해주더라고요😂😂😂
자, 지금부터 제가 정말 어렵게 깨달은 PBR 쉽게 이해하는 방법!
PBR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생활 속 예시, 해석 방법과 한계까지
차근차근 짚어드릴테니 잘 확인해주세요~
시작합니다:D
📚 목 차
1. PBR의 의미 (쉽게 외우기)
PBR은 Price to Book value Ratio의 줄임말이에요.
간단하게는 시가총액 ÷ 순자산,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 1주당 순자산(BPS)으로 계산합니다.
쉽게 말해,
“주식 가격이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가?”
“투자한 기업이 망해도 내가 건질 수 있는 투자금이 얼마인가?”
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죠
아직 느낌이 잘 안 오시죠??(저도 그래요;;)
2번 그림으로 이해하기로 넘어 가 볼까요??😄
2. 그림으로 이해하기
PBR은 일상 속 사례로 비유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 중고차 1,000만 원짜리를 샀는데 감정가치가 1,200만 원이라면?
→ PBR 0.83 (싸게 산 것) - 아파트 분양권을 5억에 샀는데 실제 가치는 4억이라면?
→ PBR 1.25 (비싸게 산 것) - 치킨집을 1억에 인수했는데 회계장부 자산은 8천만 원이라면?
→ PBR 1.25 (프리미엄 붙은 것)
이렇게 눈에 보이는 가격 ÷ 실제 자산가치로 계산하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정말 쉽게 풀어보기
앞서서 말씀 드렸던, GPT가 '핵심을 찔렀다'고 했던 바로 그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제가 정말 고민고민하면서 풀어본 결과는,
쉽게 물건으로 따졌을 때, PBR은 바로
우리가 '그냥 눈으로 보는 물건의 가격'이
실제 그 물건의 평가액, '진짜 가치'보다 높냐, 낮냐를 말해주는 지표인 것이죠.
PBR은 결국 명목 가치(시장가격) ÷ 실제 가치(순자산)로 풀어볼 수 있어요.
- PBR = 1 → 딱 자산가치대로 거래
- PBR < 1 → 자산보다 싸게 거래 (저평가 가능성)
- PBR > 1 → 자산보다 비싸게 거래 (고평가 가능성)
즉, 내가 투자하는 돈이
“싸게 사는 건지, 비싸게 사는 건지”를 보여주는
간단한 가격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PBR의 한계점
PBR의 한계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표의 계산법이 단순 나누기인만큼, 당연히 지표의 맹점은 너무나 많습니다.
PBR을 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을 2가지만 말씀드리면,
1) 순자산에 무형자산(기술력, 브랜드 가치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 나이키, 스타벅스, 애플, 디즈니 같은 기업의 진짜 자산은 무형자산입니다.
브랜드 가치, IP, 기술력이 등이 이 기업들의 진짜 힘인데, 정작 장부(=B)에는 잡히지 않아요.
이런 경우 진짜 가치에 비해 B값이 낮게 잡히기 때문에 PBR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2) 순자산의 가치가 현재 기준이 아니다.
- B는 '장부'에 기록된 가치를 말하기 때문에 현재 가치와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예요.
예를 들면 20년 전에 1억을 주고 산 땅이 개발 호재로 50억이 되어 있더라도 B는 1억이죠.
→ B값이 실제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어 PBR이 높게 나오는 왜곡 발생
반대로 10년 전에 10억을 주고 산 인쇄기계가 지금 팔면 3억도 되지 않을 수 있죠.
→ B값이 실제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어 PBR이 낮게 나오는 왜곡 발생
5. PBR 제대로 보는 법
우리가 투자를 고려할 때,
내가 믿음을 갖고 투자할 종목을 고를 때 PBR을 참고하려면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크게 4가지로 요약 해 봤습니다.
특히 PBR은 PER(수익성), ROE(자산 활용 효율)와 같이 보는 것이 중요!
- PER은 “수익성” 중심 (돈을 얼마나 잘 버는가?)
- PBR은 “자산가치” 중심 (기업 자산 대비 가격이 적정한가?)
- ROE는 "효율성" 중심(주주가 투자한 순자산으로 얼마의 이익을 남겼는가?)
예를 들어, PER은 높지만 PBR이 낮은 기업이라면,
‘자산가치 대비 주가는 싸지만, 수익성은 아직 낮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또 PBR과 ROE를 같이 고려 하면 투자의 효율성까지 짐작해 볼 수 있어요.
6. 연습문제
마지막으로 간단히 연습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쉬운 문제이지만 이해하는 데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답은 역시나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참, 코스피 PBR이 10쯤 된다는 말은 어떤의미였을까요??
코스피 증시(PBR 평균)가 각 상장 기업들이 가진 순자산가치의
10배 라는 얘기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주린이 인퍼의 왕초보를 위한 경제용어 사전,
PBR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좀 되었을까요??
우리도 이제 PBR에 대해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겠죠??
기관이나 전업투자자가 아니고서야..
용어를 하나씩 이해한다고 전문가를 따라잡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께 작은 무기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다음 시간에는 이 PBR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지표,
"RO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빛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의 작은 공간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꼼수없는 진짜정보, THE 인포그래퍼"였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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